[선교] 사랑하는 전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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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사랑하는 전도사님

이석렬 1 4831

사랑하는 전도사님 이번에 목사님에게 메일을 받아서 그메일을 전해 드립니다.

사랑하는 석렬에게

그래 지금은 미국에 있지. 안동 우리집 건으로 교정국장과 대화를 나눴는데 부지만 얻을 수 있다면 교정국 측으로는 우리집 말라위 분소를 짓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동네 추장을 만나 이 얘기를 나눴더니 지금 초등학교 자리 근처에 땅을 주겠다고 하였다. 주겠다고 하지만 땅 값이 그리 비쌀리 없으니 땅을 구입하고 등기하는 것이 장기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안그래도 안동 우리집 전도사님께 연락을 하려고 하던 참이었는데 잘 되었다. 이 메일을 그리로 전송을 해 주렴.?
전송을 할 것으로 알고....

사랑하는 우리집 식구들과 장 전도사님께,
주안에서 문안을 드립니다. 말라위 우리집과 관련된 사항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땅을 확보하고 건물을 짓는데에 아무런 장벽은 없는 것 같습니다. 워낙 제가 말라위에 있었던 기간이 짧았기에 더 세밀한 정보는 아직 드릴 수가 없습니다. 세밀한 정보라고 함은 과연 '우리집'의 수요가 얼마나 있는지 안동에서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이 나라 사람들에게 필요한지 아니면 조금 현지 사정에 맞추어야 하는지 이런 종류의 정보를 아직 수집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건축을 하는 것 자체는 특별한 문제는 없다는 것만 일단 알려 드립니다. 말라위의 몇몇 지인들에게 '말라위 우리집'의 필요여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나마 알아본 바로는 듣는 사람마다 그런 시설과 프로그램이 대단히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사회복지기관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들은 얘기가 아니라 아직은 단정 지을 수가 없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말라위와 저를 비롯한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에 힘을 입어 낙심치 않고 하루하루 맡겨진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리며...
미국에서 김용진 목사 올림
 
 
1 Comments
우리집 2008.11.20 20:56  
이석렬 선교사! 목사님 메일 잘 읽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일의 진행에 이리저리로 수고가 많으시군요. 말라위 선교팀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하겠습니다. 다음에 좋은소식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