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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영 0 6361

칼럼1

 

이중성

콜로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키토산이 게껍질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실지로 게는 최고의 콜로스테롤의 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지방을 분해시키기 위해 키토산을 많이 먹습니다. 아이러니한 일이죠. 게가 콜로스테롤이 많지만 콜로스테롤을 분해시키는 물질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하고 이중성이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무엇이 좋고 나쁜 것인지  때로는 구별이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 이중성이 있는 때문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하여! 사람 살아가는데 완전히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 사람이 보기에는 선한 사람 같지만 옆에 있는 아내가 보기에는 아주 못된 버릇을 가진 악한 남편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하는 일 마다 악하게 하는 이 악한 사람을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이 들어서시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비로소 선함이 드러나는 것이죠. 참 알다가 모를 일이죠

그러므로 이중성을 가진 사람을 탓하지 마세요! 일관성 있게 보여 지지 않는 이 이중성 속에서 하나님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 약함과 강함으로 엮어져 무지개 빛나는 아름다운 양탄자를 만들 낼 줄 누가 알겠습니까?

아내는 매일 같이 저를 나쁘게 평합니다. 가정에서 빵점이라고 말합니다. 악한 사람이죠. 그런데 내 주변 사람들은 나를 마음이 좋은 사람이라고 평합니다. 저 안에 이중성이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것 가지고 저가 하나님을 추구하는 마음을 상실 한다면 그 이중성은 영원히 구원 받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제 자신을 인정합니다. 악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러나 하나님을 포기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중성이 있는 저와 여러분은 신앙을 상실하지 마시고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중성을 가지고 아름답게 양탄자를 엮을 낼 것이다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을 계속 추구합시다

 

 

칼럼 2

 

관점의 차이


오래만에 고요하게 방에서 혼자서 쉬고 있는데 전화벨이 정적을 깨웠다. 글쎄! 낯익지 않은 목소리가 지금 내 귀를 놀라게 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병원에 가서 신장 검사를 받으라고 하는 것이다. 원치 않은 그 목소리 때문에 귀로부터 이제는 심장까지 전이 되어서 심장 박동수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꼈다. 


그 이유는 나의 아이들이 3년 전에 이 밴쿠버에서 이콜라인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서 거의 죽음의 문턱까지 간 경험이 있어 아이들이 남들이 쉽게 걸리고 낫는 감기라도 걸리면 나는 다른 부모들보다는 더 마음이 초초해 진다 


나를 당황케 만들고 있는 이 낯선 목소리의 내용은 옛날에 그 질병 때문에 가장 많이 앓았던 신장부분을 정기진단을 받으라고 하는 내용이다. 참으로 까맣게 잊어버린 그 날을 이 낯선 목소리 때문에 그날을 다시 상기 해 보기도 하였지만 마음속으로는 달갑지 않은 알림이었다.


그 예약 날짜를 아내에게 알리고 나는 불평 한 마디를 내 쏟았다 “왜 귀찮게 다 낫은 병을 벌써 3년이 자났는데 다시 검사 받으라고 하는지” 그런 말을 들은 아내는 오히려 나의 말에 동조를 하지 않고 그 낯선 목소리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 하였다. 얼마나 친절한 병원인가? 매번 아이들을 위해 검사를 해주고 만약을 대비해 준비를 해주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맙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관점의 차이다. 나는 병원에 가는 것에 대해서 한편으로 귀찮기도 하고 “만약”이란 단어에 두렵기도 해서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어 불평을 하였고 반대로 아내는 맞대면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을 한 것이다. 


긍정적인 관점은 두려움이란 동굴 속에서  빠져 나와 상황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확대하는 것을 돕게 만든다. 그 낮선 목소리가 나를 귀찮게 만들고 놀라게 하였다는 관점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진단은 필수적이다”는 긍정적인 관점으로 전이 되는 것은 항상 스트레스 받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의 몸을 풀어주고 영혼을 건강하게 만드는 비타민C의 역할을 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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