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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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0 6808

 

후원자님들 에게

 

"무슨일을 하든지 불평하거나 다투지 않게 하소서"     - 빌 2:14 -

 

  긴 장마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그래도 잃은것 보다는 댐 마다 물이 채워지는 다행함도 있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뿌린비도 농사에는 약비가 되었습니다.

나라 안밖이 시끌벅적하고 사람들의 마음이 우울하기도 했지만 우리들은 역시 열심히 일했습니다.

결과로 농장에 곡식들이 꽃이피고 열매를 거두어 싱싱한 무공해 농산물을 먹을 수 있고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8월말까지 계속 들어오는 새벽이슬같은 젊은이들의 찬양과 회계하며 우는 기도소리가 이 나라의 희망의 소리로 들려와서 힘이됩니다.

아이들도 방학을 하고 가정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훈이가 13세 입니다.

불치병이라고 판명난 섬유종들이 조금씩 더생기는것 같아서 애가 터집니다.

기도해주세요.

우리가족에게나 만나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귀한 아이입니다.

가족이 많다보니 아프는 사람도 있고 싸우는 사람도 있고 애먹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이 삶이기에 아름답습니다.

이 큰 농장과 이 살림을 아름답게 꾸려가도록 성령님이 우리가족을 예수공동체로 세워가심을 감사합니다.

 

누구든지 후원자가 아니더라도 우리집으로 휴가오세요.

주위환경이나 집이 아름답고 깨끗합니다.

안동은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의 현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집에 오시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실것이고 안동을 보며 우리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후원자님들.

이 홈페이지를 보시는 모든분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삶의 시기나 다툼없이 성실하게 잘 살며 하나님이 우리의 삶과 우리나라의 복을 주실것을 지난역사를 보아서 확신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2009년 8월

예수공동체 우리집가족과 함께 장영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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