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몸이 약한 사람을 만나 돕고,
마음 풍족한 사람이 상처 난 사람을 치유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열린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향해 문을 열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살아가는데 있어 그보다 행복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예수공동체 우리집은 바로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을 열어 놓은 곳입니다.
나의 이익보다 우리의 행복을 더 많이 생각하고,
나의 고민보다 우리의 고민을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며,
노력하고 또한 실천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마음과 마음을 엮어 이렇게 예수공동체 우리집이라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몸이 힘든 사람, 마음이 힘든 사람, 보살핌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도 모였습니다.
 
예수공동체 우리집 가족과 함께 장영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