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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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편지

우리집 0 4892
 

봄 여름 가을 땀흘린 농부들의 결실인 추수의 계절입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은총의 열매들이지요.

우리집에도 여러가지 작물들을 추수하면서 열매를 거둔다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인가를 힘드는 줄 모르고 거두어 들였습니다.

인생도 살면서 열매가 없다면 무슨 기쁨이 있을까요?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의 저주에 내어 놓으면서 우리를 구원하신 열매를 바라보시면서 고통을 감례하신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최고로 한 것이 예수 믿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주님이 보좌 우편에서 재림 하시지 못하고 기도의 땀을 흘리심은 구원받는 열매들이 많기를 원함이 아닐까요.

기쁜소식은 내년이 30주년 입니다.

하나님앞에 후원자들 앞에 무엇으로 다 감사할까 기도중에 하나님께 감사예물로 캄보디아에 가난과 무지와 외로움에 지쳐있는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짓는 것이라고 주께서 말씀하시어 지난 11월 10일날 기공예배를 드리고 건축중에 있습니다.

다른곳도 아닌 우리집에서 이 일을 하는 것을 사람들이 혹 웃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기에  이 일을 이루실줄을 확신합니다.

킬링필드를 통해 지식인과 지도자들을 멸절한 역사도 없고 학문도 없는 불모지 같은 그 땅에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이 키우셔서 캄보디아에 지도자로 세우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살 다섯살 아이들만 받을 예정입니다.

아직도 그 나라에 불교나 타 종교에 물들지 않은 깨끗한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생명과 절대적인 가치관을 심기 위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선교원도 함께 꿈꾸며 기도 하던 중에 서울에 있는 가락동 교회가 (나타내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이 일에 헌신해 주어서 선교원도 곧 기공식을 하게 되는 놀라운 기쁨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님들,

우리나라는 정말로 잘 삽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을때 도우며 하나님은 우리교회와 우리민족을 통해 세계를 섬기고 돌보는 일에 더 크게 쓰실것을 확신합니다.

예수님은 주는자가 받는자보다 복되다고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파송 할 단독 선교사도 준비되었습니다.

캄보디아 고아원을 위해서 후원금은 2012년 1월달 부터 받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좌번호를 12월 공문과 공지사항에 기재 하겠습니다.

1인당 10000원을 후원해 주시면 그 돈은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집처럼.

제가 이 편지를 쓰며 얼마나 기뻐하고 얼마나 흥분하는지 짐작하시겠습니까?

하나님과 후원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되지 않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삶에 자녀들의 삶에 남을 섬기고 사랑하는 열매를 많이 거두심으로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2011년 11월 20일 가족들과 함께 미래의 우리집 아이들과 함께 장영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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