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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0 4909

어느 해 보다도 지난 여름은 긴 장마로 사람과 자연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시는 일과 건강은 어떠신지 가족들도 평안하신지 늘 평안을 빌면서 기도 드리지만 너무나 많은 질병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는 어려운 때 인 것 같습니다.

지구는 아프다고 아우성을 치고 사람들은 못살겠다고 몸부림치는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우리에게 들려옴으로 순간순간 마음이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가족들은 어렵지만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농사하면서 어려운 건강을 잘 지켜가고 있습니다.

내년 30주년을 준비하면서 집수리를 달반동안 하느라고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깨끗하게 단장되어서 행복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온 국민들이 대 이동을 하는 명절이지만 외로운 사람은 더 외롭고 힘든 사람은 더 힘들기에 명절이면 누군가 뭐라하지 않아도 죄인 된 마음입니다.

언제 모두 다 외롭지도 않고 서럽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은 함께 더불어서 맘 껏 행복해 하는 즐거운 시대가 올까요.

천국에서만 이루어 질 수 있는 꿈이고, 소망이겠지요.

사랑하는 후원자 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나눔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가족들은 이만큼이라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감사하면서 우리들끼리라도 서로 돕고 섬기고 웃어른들은 공경하는 마음이 뿌리내리기를 소원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덕과 윤리가 퇴색되가는 이 시대에 외로운자 슬픈자 억울한자 옆자리에 함께 앉아주면서 그 누구에게도 교만하지 않고, 자만하지도 않고, 겸손히 예의를 갖추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 질 때 그래도 이땅은 살 만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고 확신합니다.

힘들 때 더 힘든사람을 생각하고 외로울 때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용기를 냅시다.

부족하지만 우리가 기도로 밀겠습니다.

잘 될 것입니다.

건강 할 것입니다.

최고로 귀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작은것으로 감사하면서 온 가족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2011년 9월 10일 우리가족과 함께 장영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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