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길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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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길동무.....

우리집 0 5747

가을 정원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갖가지 색깔과 갖가지 모양과 갖가지 크기로 어우러진 이 가을을 동행하는 자연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가을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운일은 없으신지요?

항상 고마움에 부담을 갖고 평강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옛날보다 너무나 잘 사는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아픔과 외로움은 보이지 않는, 듣기지 않는 쓸쓸한 세상으로 변해감을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결같이 우리가족들의 안위와 평안을 바라시고 안정된 생활을 걱정하면서 보내시는

사랑과 정성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보답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명절은 외로운 사람에게는 몇갑절로 더 외로움을 준다는것을 실감하고 살지만 올해는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 

고향은 있지만 돌아갈 고향은 없는 우리가족들의 쓸쓸한 눈빛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도 죄지은 사람같은 아픔을 느낍니다.   

이런 아픔들을 후원자들의 정성이 우리가족과 저를 만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역시 우리 후원자님들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길동무들입니다. 

가을빛 보다 더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의 빛이 온 누리에 비추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지면에 다시 뵈올 때 까지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0년 9월 21일

예수공동체 우리집 가족들과 함께 장영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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